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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나 가수는 둘 다 목소리를 사용해서 일(노래, 연기)을

[26-04-05 1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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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나 가수는

둘 다 목소리를 사용해서 일(노래, 연기)을 하는 사람들인데 두 직업은 발성 연습을 어떻게 할까요?

모든 발성의 기초는 같습니다.

호흡을 활용하여 공영강을 조절해

원하는 발음과 감성에 맞는 소리를

작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해 둔다.

이런 기본기를 가지고 각 분야에서 중요한

표현을 연구한다.

성우

기본은 명확한 발음으로 뜻의 전달에 두고

감성에 따라 적절한 톤을 사용하는데

배우와는 조금 다르게 희극적인 소리가 나오는

비강쪽 톤에 일상의 대화보다는 조금 더 오버스러운

연기를 해서 영화, 애니 등의 등장인물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부여한다.

배우와 다른점은 그 살짝 오바된 톤에 있다

정극 배우도 일상보다는 조금 과장된 톤을 사용하지만(일상톤으로 연기하면 발연기가 됨)

보다 마치 현실에서 사용할 법한 표현을 한다면

성우나 코미디언들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상황에 재미를 더하게 된다.

가수

성악이 마이크가 없던 시절 공명에 우선을 두는

클래식(예전 방식을 고수한다.)이라면

실용음악은 보다 현실(현재의 문화 반영)에 가까운

여러 감성들을 음악에 녹여 내는 분야라

때로는 속삭이고

때로는 앓고

때로는 지르고

때로는 우는듯 먹어 부르는

여러 표현들을 가사와 감성에 맞게 표현한다.

때문에

정확한 정보전달에 치중해 명확한 발음을 구현하고

너무 뜨지않은 신뢰감을 주는 톤(한국어는 구강위주)으로 낮고 진중하게 또박또박 말하는 방식으로는

가창에는 오히려 방해요소가 된다.

배우가 말하는 톤에 더 근접해 있다고 해도

가수들만큼 높은 음역이나 다양한 음정의

변화가 많지 않아 불리한건 마찬가지

그나마 성우나 희극인들이 높은 비강톤의 활용이 많아 좀 나은 편이긴 하지만)성우나 코미디언 들이 노래를 제법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으로 실용음악 가창을 위해 연구한 보펄만큼은 퀄리티가 높지 못하다.

즉,

성우를 하려면 성우에 맞는 훈련을

가수를 하려면 가수에 맞는 훈련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똑같이 손으로 하는 농구와 배구도

결국 다른 분야잖아요?

배구선수가 농구를 하면

운동조차 안해본 일반인들보다야 빠르겠지만

전문 농구 교육을 받은 이들에게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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